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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건강보조식품, 어디에 얼마만큼 보조할까?

무한대의빛 2006. 4. 9. 23:13

건강보조식품, 어디에 얼마만큼 보조할까? (레포트 자료 찾다가...)

 

건강보조식품이 건강을 지킬 수 있나?

 

건강보조 식품은 의학적으로 약간의 효능이 있다고 생각되는 특정 성분을 추출, 농축, 정제, 혼합해 가공한 식품이다. 따라서 가공하지 않은 식품은 건강 보조 식품의 범주에 속하지 않는다.

따라서 가공하지 않은 식품은 건강보조 식품의 범주에 속하지 않는다. 건강보조식품은 의약적

효능이 확실하지 않으므로 '보조'라는 말을 쓴다.

 

건강보조 식품의 근본적인 한계는 과학적 근거가 결핍되어 있다는 점이다. 이를테면 미국은

마약성 독성을 띤 물질을 제외하고 민간요법에 쓰이는 것 중에서 크게 위험하지 않다면

건강보조식품으로 허가를 주고 있다.

 

건강보조 식품은 치료를 목적으로 먹는 것이 아니라 건강 증진의 개념으로 택하는 것이므로

절대 과신해서도 안 되고 과잉 복용도 피해야 한다. 또 같은 성분이라도 나라, 유효 성분의

함량에 따라 건강 보조식품이 될 수도 의약품이 될 수도 있다.

 

 

건강보조식품도 요령껏 선별해서 먹어야 한다!

 

먼저 건강 보조 식품으로 허가되었는지, 제품 검사를 통과한 합격 증지를 부착했는지 확인한다.

일반 가공 식품으로 허가받은 것 가운데 상당수가 건강 보조 식품인것처럼 허위 광고해서

소비자를 현혹하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제조 일자 및 유통 기한을 살펴본다. 건강보조식품은

유용성분이 농축되어 있어 제조, 저장, 판매 조건이 나쁘면 변질되기 때문이다.

 

특히 암, 당뇨병, 고혈압 등 특정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따위의 직접적인 표현은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 있으니 과장 광고가 아닌지 확인해야 한다.

 

 

◈잘 알려진 건강보조식품 여섯 가지

 

1. 피로를 줄여 주는 구연산

 

 매실

 

구연산은 매실에 가장 많으며 복숭아, 사과, 살구 등에도 상당히 함유되어 있다. 구연산은

인체 전반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구연산은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전분은 여러가지 소화 단계를 거쳐 구연산이 되는데 이때 약간의

에너지가 소모된다. 따라서 중간 대사 과정을 생략하고 구연산을 직접 투입하면 소화 및

대사 과정에서 소비되는 에너지를 아끼게 되어 피로를 덜 느끼게 되고 빠른 시간안에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또 구연산은 일부 연구에 따르면 콜레라, 장티푸스, 인플루엔자,

파라티푸스, 발진티푸스, 이질균 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반면 인체에 필요한

대장균은 죽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당뇨병과 관절염에 잘 듣는 달맞이 꽃 기름

 

달맞이꽃

 

달맞이 꽃 기름은 당뇨병, 동맥경화, 고혈압, 심장병, 관절염, 월경전 증후군 등의 환자에게

권장되고 있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달맞이 꽃 종자유 (감마리놀레산) 제품은 감마리놀렌산 4.75%, 리놀레산이 57% 이상이어야 한다. 복용 시 문제점으로는 구역질, 무른 변, 복통 등의

소화기 증상과 두통이 발생하는 것이다. 아직도 감마리놀렌산이 치료에 도움이 되는 원리를

과학적으로 증명하지 못했기 때문에 너무 믿지 않는 것이 좋다. 또 한방에서는

달맞이 꽃 기름의 성질이 뜨겁기 때문에 소양인, 태양인 같은 열체질에는 권하지 않는다.

 

 

3. 중국 등소평의 장수 비결 동충하초

 

동충하초

 

동충하초가 관심을 끌게 된 것은 1994년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 때 중국의 육상 대표 선수들이

이를 복용한 뒤 세계적인 기록을 마구 쏟아내면서부터다. 중국 선수들의 엄청난 파워가

의심스러워 도핑 테스트까지 했지만 아무 이상이 없었다. 당시 육상 코치였던 마준렌이

동충하초 차를 복용한 덕분에 피로회복이 빨라 체력이 증강될 수 있었다고 말해 세상에

그 효과가 알려지기 시작했고, 중국의 지도자 등소평이 상시 복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

 

동충하초는 동충하초 곰팡이(균주)가 숙주인 누에, 나방, 땅강아지, 거미, 매미, 벌, 개미, 잠자리,

나비, 매미, 노린재, 파리, 딱정벌레 등의 성충이나 유충 또는 이것의 알이나 번데기의 몸속에

들어가 기생하다가 때가 되면 버섯처럼 몸 밖으로 피어나는 것이다.

 

의학적인 효능을 가장 먼저 인정받은 것은 중국 동충하초이다. 박쥐 나방의 유충에 기생하는 이 품종은 불로 장생의 약으로 잘 알려졌던 것으로 등소평이 애용한 바로 그 품종이다.

 

일반적으로 동충하초는 GOT, GPT 등 간염중 수치를 낮추고 지질이 과산화 되는 것을 억제해

노화를 늦추며 암을 억제하는 것으로 중국의 임상 실험을 통해 입증되었다. 당뇨병, 심장병,

간 질환의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신장기능 장애를 개선하고 신장 이식 후 나타나는 면역 거부 반응을 억제하며 성기능 장애, 폐결핵, 천식, 비염, 귀울림증, 류마티스관절염, 마약 중독 등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동충하초는 그 효과를 아직 국제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항암 효과는 동물 실험 결과일 뿐이다.

 

4. 혈압과 콜레스테롤 떨어뜨리는 두충

 

두충

 

두충은 최근 2~3년 사이에 오가피, 복분자와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 생약 건강 보조식품

원료다. 두충이 가장 널리 입증된 효과는 혈압 강하다. 또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도 어느정도 인정된 사실이다. 두충차는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커 중국인들은 이를

즐긴다. 한방에서는 두충이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해주므로 요통을 비롯한 허리 디스크,

골다공증, 교통사고 후유증, 퇴행성 골관절염 등의 근골격계 질환에 좋다고 한다. 또 두충은

신경정신 질환에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정신을 평안하게 해서 스트레스를 줄인다는 것은 기존 한의학 이론이 뒷받침하고 있다.

 

5. 몸이 차가운 사람은 피해야 하는 알로에

 

알로에

 

알로에는 만병통치약으로 선전되고 있으나 식품이나 약재로서는 사용 범위가 넓지 않다.

이것은 외용제로 해서 바를 때 유용한 점이 더 많은 편이다.

알로에 성분은 크게 안스론 계열과 크로몬 계열로 나뉜다. 안스론은 변비를 개선해 주고 장을

깨끗하게 하며, 소화기에서 항균 작용을 한다. 크로몬은 자외선을 차단해 피부를 희게 하며

피부의 진균을 제압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알로에 효과중 변비개선, 항균작용, 피부미백효과, 외상치유등을 제외한 나머지는

과장인 경우가 많다. 한방에서는 알로에는 성질이 매우 차서 열이 많은 체질에 적합하다고

한다. 그래서 알로에는 체내에 열이 쌓여 어지럼증, 두통, 가슴답답함, 불면, 월경중단 등의

증상을 보이는 사람에게 효과를 보인다고 믿고 있다. 반대로 속이 차고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

생리중 기운이 떨어진 여성, 임산부 및 수유부, 노약자, 혈우병 환자, 뇌출혈 환자, 손발이 찬

사람은 피하는게 좋다.

 

6. 게껍질에서 추출한 성인병 예방 물질 키토산

 

 

키토산은 최근 수년 간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건강보조 식품이다. 주로 바닷게의 껍질에서

추출되며 새우의 껍질, 곤충의 껍질, 세균세포 외벽이 이것의 주 성분이다.

 

키토산은 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과 간에 축적된 지방을 없애준다. 또 인슐린 작용을 증강시켜

당뇨병을 치유하는 효능도 발휘한다. 그밖에도 비피더스 유산균과 유산균을 증식시키고 대장균을 억제하고 암세포 증식을 억제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아직 검증 되지 않았다.

 

무엇보다 식품 의약품 안전청은 성인병 치료 효과가 있다고 선전하는 키토산 제품을 수시로

허위광고 혐의로 적발해 내고 있다. 역시 효능은 입증된 것이 아니며 건강보조식품일 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키토산은 섬유질의 하나라서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당을 내리며 변비,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다만 제품마다 품질 차이가 크고 가격이 비싼 편이라 잘 알아보고 선택해야 한다.

 

 

 

-블로그 쓰고 난 후...-

 

레포트를 위해 자료 찾다가 좋은 글이 있어 이렇게 올립니다. "건강보조식품, 알고 먹읍시다"란 책에서 발췌한 내용입디다. 건강을 위해 저런 식품을 먹는 것도 물론 큰 도움이 되겠지만

시장에서 신선한 재료를 사서 적당히 먹고 적당한 운동하는 것이 비싼 돈주고 먹는 건강

보조식품보다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

출처 : 건강보조식품, 어디에 얼마만큼 보조할까?
글쓴이 : 폴라리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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